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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춘계 MT - 속초여행

관리자 2025-04-09 조회수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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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1일 ~ 12일 


5월에 있었던 선한울타리 청년들과의 여행후기를 올립니다.


지난 5/11~12 1박2일의 일정으로 4기생 3명과 3기생 1명, 저와 김상욱 집사님(총 6명)이 속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선한울타리가 시작되고 어느덧 4년차... 작년에 여자집사님 두 분과 몇몇 청년들이 비공식적으로 속초여행을 다녀왔지만, 공식적으로는 올해 처음 청년들과 함께 한 여행이었습니다.


선한울타리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전원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단체다 보니 남자들은 사업이나 직장으로, 여자들은 자녀양육으로 바쁜 중에 시간을 내어 섬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간을 내어 청년들과 잠을 자고 오는 여행을 기획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요즘처럼 청년들이 자기들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에 나이 먹은 어른들과의 여행을 제안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고, 저희들로서는 자못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속초를 여행지로 선택하고 금요일 저녁 청년들이 학원, 학교, 알바 등 일정을 마친 시간에 분당에서 출발했습니다. 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먹고 늦은 밤 속초에 도착한 우리는 리조트 입실 전 치킨 세 마리를 사서 늦은 밤까지 푸짐한 야식과 수다로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음날 보슬비가 내려서 우산이 필요했지만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설악산을 시작으로 하루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약간의 도보산책으로 신흥사를 둘러보고,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 입구에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나름 분위기있는 아침시간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모든 일정을 청년들이 원하는 대로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는 동명항으로 가서 자연산회로 푸짐하게... 청년들은 처음으로 먹어보는 살아있는 생새우에 놀라기도 하고, 꿈틀거리는 새우의 껍질을 까서 입에 넣는 순간 청년들의 묘한 표정을 보며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고성의 바닷가로 가서 친구들과 함께 탄 바다보트는 정말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보트조정사님의 배려로 긴 시간 아무도 없는 비오는 바닷가에서 스릴있는 시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대기실에 계셨던 김상욱 집사님 왈, 우리가 지르는 소리가 바다를 지나 대기실까지 들렸다고 하니 꽤나 큰 소리를 지르며 스트레스를 날린 모양입니다.^^


이후에는 스마트폰 검색으로 찾아간 고성의 아름다은 바닷가 카페... 카페 앞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 이제 비도 그치고 청년들은 어린 아이처럼 뛰어놀더군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속초중앙시장에 들러 여기저기 둘러보고 어느새 분당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네요. 저녁식사 메뉴로는 한우고기를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홍천에 들려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 한우고기와 양을 다 못 채워 삼겹살까지... 이번 여행의 최고 백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늦은 밤 분당에 도착하여 아이들을 모두 울타리(숙소)에 내려주고 돌아오는 마음에 다음 가을여행을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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